서울 자전거 대행진 참가(서울 블로거 데이) 후기

오늘 서울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 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 했내요.

옆에서는 취재? 하느라 방송 카메라가 왔다 갔다하고..정신 없는 상황에
동반자 없이 혼자 참석한지라 아는 사람은 없고..그저 멀뚱멀뚱..
서울 블로그 담당자분께서 말을 걸어 주셔서 그나마 위안을...;;

 출발전 블로그 운영자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출발 대기중.

참가자분들이 워낙 많아서 출발선을 지나고 잠시 걸어가야 했습니다.
그만큼 자전거 행사에 기대를 가지고 참석한 분들이 많다는 뜻이겠죠.

올림픽 대교를 건너는 모습.

차량을 통제한 서울 도심을 질주하는 자전거들..
이런 모습을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참석자분들이 많은 만큼 자전거 종류도 생활,로드,미니벨로 리컴...등 다양했습니다.

서울 시청 광장에 도착해서 받은 빵, 우유, 아리수.
아침 부터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터라  배가 고팟는데 정말 맛있게 먹어 치웠습니다.ㅋ
이것 외에도 기념품으로 버프와 비옷 등을 받았습니다.

오호~ 럼블피쉬

오세훈 시장님~
가을에 또한번 자전거 대행진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이어서 박강성의 무대..
노래도 좋고 ~ 무대 매너도 좋고~
그런데 관중석에 미리 떠나버린 횡한 자리들...가수가 무안해 하지 않을까요? 자리좀 지켜주시지...

  드디어 기다리던 경품 추첨 시간!
  번호를 호명할때 마다 여기 저기서 환호성이 터지고...
  아쉽게도  저는 하나도 당첨이 않됬습니다.ㅡ_ㅡ;

 

행사장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자전거 메이커 부스들...

오늘 너무 아쉬웠던 점은
추첨된 블로그 운영자분이 55명이라고 알고 있는데 미참석자들이 많아보이고...
참석자 분들과 어색어색..해서리..대화도 못해본것이 너무 아쉽습니다.ㅠ_ㅠ;;
마지막으로 서울 블로그 관계자분들과 다른 참석자분에게 "수고 하셨습니다~"인사 드리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그냥 떠나지만 행사 관계자분들은 뒷정리 하시느라 한참 고생 하셨을듯 하내요.
이런... 그러고 보니 담당자분 성함도 모르고 그냥 와버렸습니다..;;

오늘 행사로 자전거 저변 인구 확대와 교통 분담율을 높이고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에도 자전거 대행진 행사 계획이 있다고 하니 오늘 참석 못하신 분들은 올해 가을에 꼭 참석 해보세요^^